수원 산남중학교(교장 곽봉준)가 독서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세계 책의 날’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산남중은 지난 19일 학교 내 도서관에서 세계 책의 날 관련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국제연합 전문기구인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1995년 국제연합기구 총회를 통해 매년 4월23일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약칭 세계 책의 날로 정했다. 이날은 독서 증진 및 책 출판 장려, 저작권 제도를 통한 지적소유권 보호 촉진 등을 위한 각종 행사가 치러진다.
산남중은 학생들에게 세계 책의 날이 지닌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경험을 통한 독서 동기 유발을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
이번 행사는 ‘행운의 대출자 추첨’, ‘독서 슬로건 쓰기’, ‘DIY 책갈피 만들기’, ‘책표지 파우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곽봉준 교장은 “‘2023년 세계 책의 날’ 행사를 통해 산남중학교 학생들이 아주 작은 시간이라도 틈틈이 책을 가까이하겠다는 마음을 갖길 바란다”며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읽는 안목과 통찰력을 키움으로써 학생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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