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가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 숲과 스마트 가든 등을 조성한다.
구는 26일 관교여자중학교와 2023년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인하대사범대부속중학교에 이어 올해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으로 관교여자중학교를 선정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교내 녹지공간과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성계획을 마련,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 25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에 실내 녹지공간에서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특수잉크공업㈜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32.69㎡ 면적의 벽면형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 가든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조도와 급수, 공기 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관리가 편하고 식물생육이 원활해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구 관계자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가운데 학교 숲과 스마트 가든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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