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물리치료사회, 루게릭병 환우들 위해 성금 기부

경기도물리치료사회가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도물리치료사회 제공 

 

경기도물리치료사회(회장 김구식)가 승일희망재단에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 전달식은 지난 2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학술대회’에서 열렸다. 

 

루게릭병 환우를 위한 성금 전달은 김구식 경기도물리치료사회장이 환우들의 무거운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사업을 직접 제시했다.

 

김구식 경기도물리치료사회장은 “환우들의 아픔과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길 마음에 성금을 마련했다”면서 “지속적으로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기부사업을 개발하고 국내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사업을 경기도물리치료사회 회원들과 함께 앞장서서 지원하겠다. 회원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국내의 루게릭병 환자 수는 2천~2천500명으로 국내 환자의 평균 수명은 3~4년으로 집계됐다. 매년 400~5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국내 루게릭병의 발생 빈도는 인구 10만 명당 1.5명~2.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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