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체육시설 개방률 코로나19 발생 전 수준으로 회복

인천지역 학교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운동장과 실내체육시설 등 학교 체육시설 개방률을 조사한 결과, 지역의 학교 체육시설 68%를 개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 5월 개방률(66.3%)보다 1.7%p 높은 수치다. 또 시설 개방을 다시 시작한 지난해 6월(38.5%)과 비교하면 29.5%p 상승했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달 시설 개방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주안초등학교 등 369곳에 11억5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시설 개방 공청회, 시범학교 운영 등을 거쳐 학교시설 개방을 추진한 결과 개방률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시설 개방률의 상승은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교 시설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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