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른 변화과정 관찰·기록
양주 상패초등학교(교장 송인현)가 생태교육의 하나로 국립수목원에서 연중 숲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상패초등학교는 학교자율과정으로 포천시에 있는 국립수목원에서 연중 숲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숲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 연계 숲 체험학습 전문강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연중 6회기(4~6월, 8~10월)로 진행된다.
상패초는 지난달 5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 국립수목원을 찾아 숲놀이, 동식물 관찰, 탄소중립교육 등을 통해 계절에 따른 숲의 변화과정들을 누적해 관찰하고 기록할 예정이다.
2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한 지난 2일에는 유치원생과 1, 2학년 학생들이 숲 체험과 숲 나들이를 통해 나만의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 관찰했다.
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패초 2학년 학생은 “내 나무는 야광나무인데 4월에 봤을 때보다 초록 잎이 더 많아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인현 교장은 “넓은 숲속에서 동식물들을 만나는 기쁨을 만끽하며 우리 인간도 자연의 일부임을 느끼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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