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금곡초등학교(교장 최윤하)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다 같이 줍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줍깅을 통해 쓰레기를 줍고 동네를 돌아보며 환경보호에 동참하고 가족 간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1일까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0개 가정은 금곡동과 호매실동 일대에서 자율적으로 줍깅을 했다.
학생들은 주된 생활공간인 집 근처, 아파트 단지, 학교 통학로를 비롯해 지역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금곡동 물새공원, 어울림공원 등을 돌아다니며 구석구석을 살폈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학교 가는 길을 깨끗하게 만들 수 있어 뿌듯했고 부모님과 함께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하 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정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범이 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금곡초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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