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국회의원들이 ‘한·일 국회의원 축구경기 대회’에서 한국이 4 대 1로 승리했다고 14일 전했다.
국민의힘 김학용(안성)·송석준(이천)·배준영 국회의원(인천 중·강화·옹진) 등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날인 13일 오후 ‘2002년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제13회 한일 국회의원 축구경기’에서 4 대 1로 한국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 일본 의원들이 ‘2002 한일 월드컵 20주년’을 기념해 우리나라를 방문, 한일 월드컵 개막식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친선경기를 한 것에 대한 화답 차원에서 치뤄진 것이다.
연맹 회장인 정진석 의원과 김학용·송석준·배준영·최춘식 의원(포천·가평) 등 국민의힘 21명, 김영진 의원(수원병) 등 더불어민주당 2명, 정의당 류호정 의원 등 24명이 이번 경기를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김학용 의원은 “축구를 통해 가깝고도 먼 나라에서 가깝고도 가까운 이웃으로 공동번영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준영 의원은 “윤덕민 주일본대사와 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도 왔다”고 전하며 “게임 후 인천의 우호결연 도시인 요코하마시의 중의원, 전 시의회 의장을 만나 양 도시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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