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수원특례시청 앞에서 수원지역 시민단체인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는 배지환 수원시의원 발언에 대한 항의 집회를 열었다.
배 의원은 지난 4월 27일 열린 제375회 수원시의회 임시회에서 수원시장에게 "시민협의회 회장과 부회장이 4 연임, 사무국장이 3 연임 중이다." 라며 "시 차원에서 같은 사람들이랑 일을 하니까 편할 수 있다. 하지만 고 인물은 썩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미리미리 단속해야 한다." 고 말했다.
경기국제공항 유치 시민협의회는 수원 군 공항 이전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지난 2015년 군공항이전수원시민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발족했다. 2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수원지역 인사 100여명이 뜻을 함께했으며 지난 10여년 간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를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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