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 북부지역 복지 활성화 돌입…‘교육·지역 네트워크’ 강화

경기복지재단이 ‘교육·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북부지역 복지 활성화에 돌입했다. 사진은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왼쪽)와 김정훈 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경기복지재단 제공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이 ‘교육·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북부지역 복지 활성화에 돌입했다.

 

재단은 고양특례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정훈)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일선 시·군 간 복지격차 해소 방안과 북부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교육 기획 방안 등이 담겼다. 이들은 협약을 토대로 북부지역 교육·네트워크사업 참여 및 공간대여 제공 등을 수행하게 된다.

 

재단은 협약에 앞서 북부지역 사회복지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북부센터 교육·네트워크 실행위원회’에서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북부지역을 3개 권역으로 구분, 현장 상황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는 내용이다. 권역은 고양특례시·파주시, 의정부·동두천·양주·포천시와 연천군, 남양주·구리시와 가평군으로 나뉜다.

 

원미정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북부지역의 발전을 위해 거점지역과 인근지역을 연계, 교육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며 “지역 간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오는 18일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과도 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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