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파주시의원, 불법 개사육장 행정조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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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①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이 문산읍 한 개 사육장을 현장방문, 동물 학대행위를 다수 적발했다 ②민주당 이혜정의원. 파주시의회제공

 

파주시의회 이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관내 식용 목적으로 개를 사육하는 현장을 방문조사한 결과 동물 학대행위를 다수 적발, 파주시에 즉각적인 행정조치를 취하라고 21일 촉구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7일부터 이틀동안 시관련부서와 함께 문산읍 개사육현장을 현장방문했다.

 

현장 조사결과 불법 개 사육장은 자연녹지지역에 200여 마리의 개를 뜬장에서 사육하고 있었으며, 식당에서 배출되는 음식물 찌꺼기 등을 공급해 온것으로 확인했다.

 

이 의원은 “동물 학대 및 관리 소홀 등 동물보호법 위반 및 가축 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음식물류 폐기물관리법 위반, 불법 건축물 등의 위반 사항을 적발,고발등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도농복합 도시 파주의 농촌 지역 등 그 이면에 불법 개 사육장이 버젓이 자리 잡고 있는 실정으로 앞으로 동물 복지를 위한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적발된 불법 행위는 관련 법에 따라 고발, 원상복구등을 조치하는 한편 앞으로 불법적인 개 사육장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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