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 축제 기간 中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등 홍보
부천소사경찰서(서장 고성한)는 대학 축제 기간에 마약범죄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하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유한대 버들 대동제 축제 기간에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소’를 운영해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했다.
최근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 촬영 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술·음료에 마약을 몰래 넣어 성폭행·불법 촬영 등 성범죄로 이어져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찾아가는 상담소에서 사전 예방 수칙과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와 함께 ‘불법 촬영 금지, 마약류 이용 성범죄 근절’ 인스타그램 포토존 패널을 이용해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를 실시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고성한 서장은 “연인 사이 등 비자발적으로 마약을 복용한 후 약물중독으로 이어지는 사례도 있고 타인이 몰래 먹였음에도 마약을 복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과 가해자의 협박에 신고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약물중독 폐해에 대한 당부와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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