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 자연탐구 신나요"...경기도융과원, 자연관찰탐구대회 [꿈꾸는 경기교육]

道융과원, 도 대표 6팀 선출... 9월 전국대회 참가

image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강심원)이 ‘2023 자연관찰탐구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활동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회복 지원과 자연현상 탐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1차 서류 접수 83팀 166명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팀 40명의 학생들이 팀(2인 1팀)을 이뤄 이번 본선 대회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숲, 학교 주변 등 자유로운 주제에 따라 탐구활동 결과를 보고서로 작성해 제출했다. 대회 수상팀 중 최우수상 6팀은 경기도를 대표해 오는 9월 중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는 평소 과학 수업시간 탐구 과정을 야외 조사활동에 접목하는 과정”이라며 “참가 학생들의 다양한 관찰 방법과 진지한 탐구 자세가 인상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심원 원장은 “이번 대회는 자기주도적 과학탐구과정과 체험활동을 함께 나누고 배우는 자리”라며 “대회를 통해 학생주도 프로젝트 탐구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 대회 결과 발표는 다음달 초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