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수원FC의 3일 ‘수원더비’ 예매 시작

수원, 팬 공모 써드 유니폼 착용하고 경기 출전

수원더비 이미지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K리그 통산 14번째이자 이번 시즌 빅버드에서 펼쳐지는 첫 ‘수원더비’ 예매를 29일 시작했다.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을 수원 연고의 K리그1 형제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격돌하는 수원더비는 팬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게 일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치러진 6번의 수원더비에서는 단 한번도 무승부 없이 경기당 평균 3골의 화끈한 공격축구를 펼쳐 모두 홈 팀이 승리한 기록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맞대결도 공격 축구를 통한 골잔치가 펼쳐질지 관심사다.

 

수원더비 티켓 예매는 29일 부터 수원의 블루패스 멤버십 가입자 우선 예매를 시작으로, 31일 오후 2시부터는 일반 팬들을 대상으로 잔여석 예매가 진행된다.

 

한편, 수원은 14번째 수원더비를 맞아 선수단은 특별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수원더비에서 첫 선을 보이는 23년 써드 유니폼은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팬 공모전과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수원더비 경기에 앞서 써드 유니폼 공모전의 우승자인 수원팬 김호섭씨에 대한 시상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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