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22년 만에 팬들의 염원이 담긴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수원월드컵구장에 오픈했다.
수원은 구단의 공식 상품을 판매하는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를 1일 오픈하고 3일 수원FC와의 홈 경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수원의 오피셜 스토어는 팀의 정체성을 담아내 블랜딩 했으며, 매장 외부는 구단의 상징색인 푸른색을 바탕으로 대형 엠블럼과 간판을 설치했다. 또 실제 비율의 선수단 사진을 매장 외벽에 프린팅해 빅버드와 매장을 찾은 팬들이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오피셜 스토어는 6월 한 달간 홈경기일에만 운영되며, 이후 7월부터 상설매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혼잡함을 피하고 비경기일의 고객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논매치데이’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블루ID’로 명칭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통해 팬들이 본인만의 특색있는 푸마 의류를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1일 열린 오피셜 스토어 오픈 기념 커팅식에는 이준 수원의 대표이사와, 이나영 푸마코리아 대표, 이민주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사무총장, 이기제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준 수원 대표이사는 “창단 이후 간절한 바람이었던 오피셜 스토어가 오픈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이를 계기로 빅버드가 수원 팬들의 자부심이 가득한 특별한 곳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민주 사무총장은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가 수원 삼성의 자부심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아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월드컵재단은 앞으로 빅버드를 찾는 팬들의 편의 향상을 위해 구단과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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