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자태그 물품관리 시스템 확대 [꿈꾸는 경기교육]

올해 초·고교 등 921개 기관 추가 운영
업무 정확도·투명성·효율성 ‘세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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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물품 관리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자태그(RFID)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023년도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을 도입,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물품관리 업무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업무처리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올해 4월 기준 901개 학교와 25개 교육지원청, 29개 도교육청 직속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초등학교 751교와 고등학교 169교, 본청 등을 포함해 총 921개 기관이다.

 

올해 사업이 끝나면 도내 모든 기관의 75%에 전자태그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 지원금은 기관별 보유물품 수에 따라 900만원에서 1천600만원까지 지급된다.

 

특히 올해는 학교 현장의 업무 경감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물품관리를 위해 용역과업 수행 시 계약업체가 물품대장의 모든 물품에 대해 사진대장을 작성하도록 했다.

 

또 하자보수 기간 중 분기별 또는 반기별 1회 이상 학교를 방문해 전자태그 장비 점검, 재물조사 등 업무를 적극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물품관리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앞으로 시스템의 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자태그 기반 물품관리시스템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하는 한시 사업으로 내년까지 본청을 포함한 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도내 2천443개교 등 모든 기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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