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 개최

지난해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열린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제공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14일과 16일 양일간 경기여성의전당에서 ‘제38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연다.

 

‘기·예 경진대회’는 여성의 창업이나 재취업 정책이 사무직, 전문직에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문화, 예술분야에 관심 있고 적극적인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여성들을 위해 마련됐다.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겨루고 문화갈증을 해소해 자기개발과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이다.

 

대회는 시, 수필, 사진, 캘리그라피, 사군자, 회화, 꽃꽂이, 한지 공예 등 8개 부문에 걸쳐 공모전과 대면 경진대회로 나뉘어 시행된다.

 

지난 1986년부터 38년간 개최된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는 그동안 2천400여 명의 입상자를 배출했다. 여성들의 재취업과 창업, 자기개발에도 동기를 부여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금자 회장은 “경진대회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참가자들의 내면의 창의성과 독창성 있는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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