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장기요양시설협회·수원시재가장기요양시설협회·수원시주야간보호연합회, 돌봄어르신 복지 위해 ‘구슬땀’
수원시 장기요양기관 직무연찬회가 지난 14일, 15일 양일간 홍천 소노펠리체에서 성료했다.
수원시장기요양시설협회, 수원시재가장기요양시설협회, 수원시주야간보호연합회 등 3개 협회 주관, 수원시장기요양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돌봄어르신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기관 운영을 위한 윤리경영을 실천하려는 취지를 나누고자 열렸다. 특히 수원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관리자를 비롯한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해 서로 의견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직무연찬회에선 황재영 노인연구정보센터장이 노인장기요양제도 환경변화에 따른 역할과 과제를 통해 주제 강연을 진행해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수원 내 장기요양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안, 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이 열렸다.
이와 함께 장기요양의 클린 경영을 도모하는 ‘노인 인권 경영 실천 결의 대회’도 수원특례시의 주최로 14일 직무연찬회와 함께 열려 노인복지문화 개선을 위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3개 협회 관계자들은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돌봄어르신들의 인권 향상을 지속하기 위한 실천 결의문을 작성한 뒤, 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을 결의했다. 결의문에는 ▲돌봄어르신의 존엄성과 자율성 증진 ▲어르신중심의 케어서비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 ▲투명한 운영을 통한 신뢰 확보 ▲소통과 지지를 통한 신명나는 일터제공 등 돌봄어르신의 인권 실천을 위한 주요 사항이 골고루 담겼다.
수원특례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인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데 대해 장기요양기관의 주요 관계자들과 발맞춰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기요양기관들이 역량을 더욱 발휘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수원의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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