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경력직 로페즈와 신인 공격수 김재현 영입

수원FC가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로페즈.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수원FC가 전력 강화를 위해 브라질 출신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즈와 신인 공격수 김재현을 영입해 2023 시즌 반등을 노린다.

 

로페즈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를 커쳐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어난 피지컬과 스피드로 드리블과 연계, 크로스, 득점력을 선보여 K리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후 K리그를 떠나 중국 슈퍼리그 상하이 하이강, 일본 J2 제프 유나이티드, 우크라이나 1부리그 FC보르스클라 폴타버를 거쳐 다시 K리그로 돌아왔다.

 

로페즈는 “K리그에 다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과거의 기억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어 기대되고, 수원FC에서 빠른 적응과 함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원FC 합류 신인 공격수 김재현. 수원FC 제공

 

또 김재현은 2004년생인 신인 공격수로 올해 초 창단된 K4리그 세종바네스FC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했다.

 

김재현은 측면에서의 저돌적인 돌파로 상대에게 위협감을 주는 선수로 U22 자원으로 활용된다. 패기와 순간 스피드, 민첩성, 반응속도, 파워를 두루 갖췄으며 드리블이 매우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재현은 “프로팀에 처음 입단해 긴장되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팀 내에 좋은 선배들에게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면서 경험을 쌓아 수원FC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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