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을 맞은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 미래 100년 만들기’라는 도전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그는 시민주권으로 관철시킨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에 대해 “공동의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박승원 시장은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 경쟁력’ 비전 수행을 위한 민생경제, 탄소중립, 안전도시, 생애별 지원, 평생학습, 자족도시, 평화도시 등 중점과제 실현 방안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시민과 함께 열어가는 광명의 대전환’이라는 기치 아래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와 고물가, 기후변화 등 예기치 못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안전망 분야의 정책을 강화해 도시 회복력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평생학습 ▲사회적경제 ▲자족도시 ▲평화도시 추진을 강조하며 “민선7기 사회적 경제의 양적 육성에 집중했다면 민선8기에는 질적 변모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광명‧시흥 3기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며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점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와 일자리,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지금의 경제 위기, 민생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다”며 “시민과 함께,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더 단단하게 일하겠다” 밝혔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