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가 있는 아침] 그 섬에 가고 싶다

독도 가던 날

3대가 덕을 쌓아야 갈 수 있다는 곳

끝없이 출렁이는 바다

수면 위로 오르는 고래 가족

신기한 눈빛으로

모두가 박수치며 즐기던 그 날

 

“독도는 우리 땅” 외치며

돌섬에서 손가락 걸던 형제자매들

목청 높여 애국가 부르며

자자손손 지켜야 할 우리 땅,

또 그 섬에 가서 소리치고 싶다

 

독도는 우리 땅!

독도는 우리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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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숙자 시인

‘수원문학’ 신인상 당선.

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 회원.

수원문학아카데미 ‘시인마을’ 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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