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독립야구 올스타, 사상 첫 한·일 친선경기 위해 출국

일본 독립야구 팀과 4차례 친선경기 통해 기량 겨루고 우의 다져

한·일 친선경기를 위해 출국한 경기도 독립야구단 올스타 팀.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경기도 독립야구단 올스타팀이 사상 첫 일본 독립야구단과 친선 교류경기를 치르기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

 

경기도 올스타팀은 10일 오전 일본의 독립야구단과 친선 경기를 갖는 등 선진 독립야구단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 가나가와현으로 출국했다.

 

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한 경기도 올스타팀은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과 코치, 선수를 비롯해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올스타팀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일본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 소재 야구장 등에서 일본독립야구단 가나가와 드림즈와 두 차례 경기를 치른 뒤 13일에는 일본독립리그 화이트킹즈, 14일에는 일본독립리그(BC) 선발팀과 경기를 갖는다.

 

김인식 경기도 올스타팀 감독은 “독립야구단이 처음으로 외국팀과 친선 교류게임을 갖게돼 기쁘다.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계자들과 잘 교류해서 꾸준히 이어질 수 있게끔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전날 치러진 최강야구와 경기에서 부상선수가 속출해 우려스럽다. 일본 팀들이 굉장히 잘한다고 들었는데 승부는 해봐야 아는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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