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인구 문제에 대한 건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논의를 활성화하는 교류의 장이 열렸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와 경기도는 ‘2023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제12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11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노극 경기도 정책기획관,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장, 이병숙 경기도의회 의원, 윤성찬 경기도한의사회장, 이유현 수원대 교무처장, 김중신 수원대 교양대학 학장 등 내빈을 비롯해 인구 문제에 관심이 있는 도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름드리 합창단의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기념사와 축사, 저출생 및 고령사회 대응 유공자 표창 수여로 이어졌다.
표창은 개인 부문 김성용씨, 기관 부문 양주시가족센터가 받았다. 이어 이대양 웹툰 작가가 강연 ‘공학박사 출신의 육아 그리기’를 진행해 객석의 호응을 얻었다.
장성근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도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가 인구절벽과 저출산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방안을 나누는 자리였으면 한다”며 “그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인구문제를 고민하고 공감해왔다면 오늘은 서로 고민을 나누고, 소식을 교류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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