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 및 어학연수단 출국

인천 강화군의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영어로 대화를 하고 있다.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청소년 해외문화체험 및 어학연수’ 참가 학생들이 최근 출국, 3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강화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가했다. 연수단은 다음달 4일까지 태국 방콕의 은혜국제학교에서 영어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에 참여한다.

 

군이 마련한 이번 해외연수는 원어민 영어수업은 물론 태국 내 유적지 탐방, 박물관 견학 등 동남아시아의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참가자들은 강화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추천받아 선정했다. 일반 참가자에는 연수 비용의 90%를,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전액을 지원한다.

 

앞서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연수를 중단했다가 올 초부터 재개했다. 군은 출발 전 안전을 위해 사전점검단 운영, 학부모 오리엔테이션, 인솔교사단 사전회의 등을 하기도 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강화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쌓고, 새로운 외국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안목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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