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최근 갈매기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4곳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끝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6월 도원동 갈매기어린이집, 경동 장미어린이집, 북성동 비둘기어린이집, 운남동 하늘어린이집 등 4곳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설계를 시작해 최근 공사를 끝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들 어린이집 4곳의 내·외벽 단열,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설치 등으로 에너지효율을 높였다. 또, 시설 노후화에 따른 누수 등을 보강했으며, 공기 순환 시스템을 설치해 쾌적한 보육환경을 조성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노후한 어린이집·경로당 등을 리모델링 해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이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그린리모델링 공모에 선정, 국공립어린이집 총 6곳에 17억7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중 운북동 금산어린이집, 연안동 찬솔어린이집 2곳은 지난해 8월 준공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2월 2022년도 그린리모델링 공모에도 선정받아 국비 18억원을 확보, 이달부터 새희망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 5곳에 대해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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