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5.최승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최승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최승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했던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활성화를 약속했다.

 

최승용 의원은 24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6월 제369회 정례회의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의 경우 심의 과정에서 소통 미흡으로 통과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국 제정됐다”며 “이처럼 문체위는 도민들의 문화·체육·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 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토론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기를 겪은 해당 분야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예산을 편성하거나 정책을 개선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문화 활동과 스포츠 행사를 다양하게 지원하는 한편 국내 관광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더욱이 최근 제370회 임시회에서 가결된 ‘경기도 지역서점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토대로 독서 문화 확산을 이루겠다는 의지 역시 피력했다. 해당 개정안은 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그는 “온라인 서점 이용 증가로 지역 서점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지역 서점들의 자생력 강화와 복합문화 공간화 지원을 골자로 하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역 서점들이 이러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의원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도회장을 지내는 등 공동주택의 질 향상에 주력한 경험이 있다. 이를 토대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지원센터 설립 ▲공동주택 감사제도 개선 등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여기에 공동주택 질 향상에 따른 문화·체육 공간 조성이 가능한 만큼, 이와 관련한 행정의 기반을 쌓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뿐만 아니라 다음 달 31일 경기도 노동국 및 공동주택과 간담회를 여는 등 아파트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복지증진을 고민하고 있다.

 

최 의원은 “도의원은 주요 사안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하며 다른 의원의 의견을 존중해야 한다”며 “이를 기반으로 경기도의 문화·체육·관광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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