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금빛초등학교(교장 김정도)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김포다도박물관에서 주최한 ‘찾아가는 박물관 전시 및 체험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 체험활동은 학생들이 전문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은 물론 이웃 나라 중국과 일본의 다도 문화를 비교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우린 연꽃잎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눴다.
김포 금빛초는 1학기에 5학년 11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2차시로 차(茶) 이야기, 차의 효능 알기, 다기 명칭 알기, 다도 예절 교육을 진행한 데 이어 2학기에는 6학년 10개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전통 예절교육을 20차시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회를 체험한 본교 4학년 정유정 학생은 “평소에는 경험해 보지 못한 차분한 다도 분위기를 느끼며 전통차를 마시는 경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도 교장은 “다도 체험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기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우리 아이들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인성을 배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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