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에 신설 심사를 의뢰한 3개 학교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로써 도교육청의 과밀학교 해소 정책이 탄력을 받게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2023년 정기 3차 중앙투자심사에서 적정 3교(▲회천3초 ▲동탄8중 ▲미사4고)로 신설을 의뢰한 3개 학교 모두가 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학교는 모두 적정 판정을 받았다.
특히 도교육청은 하남시의 고등학교 신입생 수가 올해 2천311명에서 2030년 3천939명까지 급격히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미사4고 신설 승인이 초과밀학급 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근수 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장은 “지속적인 학교설립 제도 개선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기에 학교가 신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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