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 줄줄" 수도권 최고 35도 극한 더위...일부 지역 5~40㎜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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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투데이.

 

오늘 수도권 일부 지역은 낮 기온이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등 찌는 듯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수도권 지역 전반 무더위와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충분한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겠다. 오후 경기남부내륙 곳곳에는 5∼40㎜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일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24∼27도, 한낮 최고기온은 33∼35도다.

 

주요 지역별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수원 26도, 용인 25도, 안양 26도, 고양 25도, 성남 26도, 인천 26도, 서울 27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수원 35도, 용인 34도, 안양 34도, 고양 35도, 성남 35도, 인천 33도, 서울 35도 등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이번 폭염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지난 1일 오후 6시를 기점으로 폭염 위기경보를 기존 '경계'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 위기경보에서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은 전국 40% 이상 지역에서 35도 이상 기온이 3일 이상 지속된다고 예측될 때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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