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권 차차 벗어나…수도권 오후까지 비

비 도로
이미지투데이

 

금요일인 11일 수도권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휩쓴 영향으로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2∼24도, 낮 최고 기온은 26∼28도를 보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수원 23도, 용인 22도, 광명 24도, 안양 23도, 과천 23도, 고양 23도, 가평 22도, 양평 23도, 인천 23도, 서울 23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수원 27도, 용인 26도, 광명 27도, 안양 26도, 과천 27도, 고양 26도, 가평 27도, 양평 28도, 인천 26도, 서울 26도다.

 

태풍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북쪽으로 이동하며 경기동부를 지나 중심과 멀어짐에 따라 수도권과 서해중부해상의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되겠고, 풍랑특보로 변경되겠다.

 

비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인천은 오후 6∼9시까지, 경기북서부는 내일(12일) 오전 3∼6시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30~80㎜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새벽까지 최대순간풍속 시속 55~90㎞(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이후 밤까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돼 주행 중인 차량은 감속 운행과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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