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18일까지 ‘제2회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 열어

유정복 인천시장이 17일 연수구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제2회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국립 인천대학교는 17일 ‘제2회 무역학 통합 세계학술대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이 대회에는 한국무역연구원, 한국글로벌무역학회(KAGBT), 국내 50여개의 학회, 26개국 600여명의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인천대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경제의 난관을 극복하고, 기업들이 반영할 수 있는 무역 대안 등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천대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가 ‘글로벌 경제 성장을 위한 무역 회복 전략과 통찰력 활용’인 만큼 다양한 제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대는 대회에 참여한 학자들이 미중 패권경쟁에 따른 한국의 대응방안 및 무역 전략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내외 학자들이 총 402편의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은 인천국제공항과 경제자유구역 등 풍부한 경제적 기반을 갖춘 글로벌 무역 허브 도시”라고 했다. 이어 “무역시장의 방향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국가에서 온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와 무역 분야의 동향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자리”라고 했다. 이어 “의미 있는 토론과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