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KBO NINE 시즌 2023’ 대상 수상

최근 ‘KBO NINE 시즌 2023’에서 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인하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최근 ‘KBO NINE 시즌 2023’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KBO NINE 시즌 2023은 KBO리그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인하대는 4개 팀을 구성해 SSG랜더스와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 ‘굴 패각을 이용한 백회가루 자원화’ 아이디어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아이디어는 지역 스타트업 기업이 버리는 굴 껍데기를 활용해 백회가루를 만들고, 이를 SSG랜더스가 고정적으로 구입하는 내용이다.

 

인하대는 이를 통해 버려진 굴 껍데기를 처리해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SSG랜더스는 친환경 구장의 이미지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밖에도 ‘재외동포와 내국인이 하나되는 SSG랜더스’, ‘재고 유니폼을 활용한 소아환자복’, ‘선수들과 함께하는 인천지역 상생투어 상품’ 아이디어도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세은 학생(인하대 국제통상학과)은 “기업과 지역협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KBO NINE에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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