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네트워크형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프로젝트 발표회

인하대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판교캠퍼스에서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SoftVation Showcase) 네트워크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양성 프로젝트 발표회’를 했다. 인하대 제공

 

인하대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판교캠퍼스에서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SoftVation Showcase) 네트워크형 소프트웨어(SW) 전문인재양성 프로젝트 발표회’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K-소프트베이션 쇼케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정부 인력양성과제 ‘SW 전문인재 양성사업’이다. 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SW 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다.

 

인하대는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해 7월 사업을 선정 받았다. 3개 학교와 ㈜한컴아카데미와 SK, MDSTech, 인피니트헬스케어 등 16개 IT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3개 학교 학생 195명은 지난 2개월간 280시간의 소프트웨어 기초교육과 360시간의 심화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기업과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했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직접 기업 제품을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험을 쌓고 기업은 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기존 소프트웨어에 접목했다. 그 결과 30개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권장우 인하대 컴퓨터공학과 교수(SW 중심대학사업단장)는 “학생들이 이론 습득뿐 아니라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야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창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들과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고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SW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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