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원회, 안전한 학교 조성 위한 조례 가결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신충식)는 6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89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13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가 학교 구성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7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교육위는 최근 제289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인천시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과 ’인천시교육청 학교 숲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을 각각 가결했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규정하는 내용의 개정안은 이오상 시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3)이 대표 발의했다. 이 시의원은 “시교육청이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통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 사회에서 감염병은 교육 현장에서도 큰 문제”라며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방안이 촘촘하게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날 교육위는 학교 숲 조성을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도 했다. 조현영 시의원(국민의힘·연수4)은 “학교에 숲을 만드는 일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자연을 체험하고, 심리적·공간적 휴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대표 발의 이유를 밝혔다. 이 조례안에는 학교 숲의 식물 재배와 시설물 설치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 수립 의무, 학교 숲 관리 사항, 협력체계 구축 내용을 담았다.

 

한편, 교육위는 이들 조례안을 포함해 13개의 안건을 통과했고, 이어 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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