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마송고등학교(교장 이흥용)가 다문화 학생들의 미래교육을 위해 상호문화이해학교 ‘드론체험의 날’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에 체험을 신청한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드론의 원리와 작동 방법 및 안전교육을 익힌 뒤 체육관에서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텐 안드레이 학생은 “드론을 처음 조종해 봤는데 쉽게 가르쳐 주셔서 많이 배운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흥용 교장은 “하반기에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및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다문화가정 학생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송고에는 중국, 필리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상호문화이해학교로 지정돼 상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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