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특색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의 외국인유학생 문화축제가 열렸다.
성균관대는 13일 수원 성균관대 자연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특설행사장에서 외국인유학생 문화축제인 ‘International Food Culture Festival’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에 유학을 온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학생들이 고국의 특색있는 음식을 요리하고 선보이는 자리다.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어우러지면서 화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성균관대 측은 설명했다.
올해 참가 국가는 베트남,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총 5개국이다.
행사 막바지에는 투표를 통해 우수팀을 선발하는 경연도 진행된다. 경연을 위해 성균관대는 각 참가 국가 팀에 조리도구와 식재료비를 지급하는 등 동일한 조건에서 음식을 조리하도록 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은 고국의 음식을 만들며 향수를 달래고 한국인 학생들은 평소 먹지 못하는 이국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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