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1.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코로나19로 억눌렸던 문화·예술·체육 분야에 대한 경기도민의 수요를 충족하는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김철진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7)은 체육 분야의 전문가로 손꼽힌다. 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엘리트‧생활 체육의 통합 원년인 지난 2016년 안산시 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종목단체 회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등 바닥 민심을 잘 알고 있다는 평이다.

 

제11대 도의회에선 현장의 목소리 청취를 위해 경기도 문화체육예술행사 ESG 도입을 위한 토론회와 안산시태권도협회와의 간담회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과 제6대 안산시의원 등의 이력으로 행정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김 의원은 17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의 활동은 시 단위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도의원 당선 이후 업무 영역이 확장되다 보니 사고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며 “이전의 현장 행정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예술인들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에도 인정받지 못하는 등 한계에 봉착했던 만큼 지난 제369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예술인 기회소득’으로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다음 달 13~15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예정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해 자신의 지역구에서 발생한 안산 단원고의 세월호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게 김 의원의 생각이다.

 

김 의원은 “내년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10년이 되는 해다. 기억 문화제로 안전국가를 지향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이 외에도 초지역세권 유휴부지 개발, 화랑유원지 명품화 사업, 고잔동 주민복합커뮤니티 센터 등 단원구 고잔동과 초지동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슬로건이 ‘따뜻한 사람, 똑똑한 일꾼’이었다”며 “바른 사람들의 정치로 올바른 정치 문화를 선도하는 한편 도민들에 대한 문화·예술·체육 분야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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