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들어 세번째인 공사의 헌혈 행사는 지난 18일 평택항 마린센터 주차장 내 헌혈 버스에서 이뤄졌으며 공사 임직원과 마린센터 입주업체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공사는 지난 2020년 7월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공사 측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헌혈 가능 인구 감소에 대응, 공공기관으로서 혈액 수급 안정화라는 사회적 기여에 참여, ESG 경영 가치를 실현하려는 취지에서 이번 헌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석구 공사 사장은 "누군가에겐 잠깐의 시간이지만, 누군가에겐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불씨가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사 차원에서 계속 헌혈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김성배 원장은 “최근 많은 기관과 민간기업에서 혈액 부족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경기평택항만공사에서도 업무협약을 통한 정기적 헌혈에 참여, 헌혈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