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발명 ‘기쁨 두배’
성남 탄천초등학교(교장 권경희) 발명교육센터가 가족 간 협력의 장 구축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
탄천초 발명교육센터는 최근 제2회 가족발명축제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발명축제는 가족간의 창의와 협력으로 발명에 도전하도록 하면서 발명의 기쁨을 누리고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발명 역량을 신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부터 치러지는 연례행사로 올해 2회 차 를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2인 가족부터 5인 가족까지 다양한 형태의 가족 62개팀이 참가했다.
그래비트랙스를 활용한 ‘패밀리 챌린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발명 축제는 교구로 새로운 트랙을 만들고, 3차원 공간을 구성·설계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행사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발명이라는 말이 어렵게 느껴졌는데, 엄마 아빠와 같이 퍼즐을 만들고 나만의 트랙을 만드는 과정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경희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행사를 연계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발명의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발명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천초는 지난해 4D 프레임을 활용한 미래형 자동차 만들기로 제1회 가족발명축제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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