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문산권(북파주지역) 거점 도서관이 착공됐다.
파주시는 문산읍 당동리 907번지 일원에서 김경일 시장,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시의장, 지역 주민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愛)도서관 착공식을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20억 원, 도비 20억 원, 시비 21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3층(연면적 5천450㎡) 규모로 오는 2025년 2월 준공 목표다.
다목적 공간과 어린이·청소년·성인열람실 등이 계획돼 있다.
도서관 명칭은 평화를 사랑하고 바라는 시민의 마음을 담아 이를 실현하는 도서관이라는 뜻의 평화애(愛)문산도서관으로 확정됐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 1~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김경일 시장은 “평화애문산도서관이 북부권역에 부족한 독서문화시설 확충으로 시민들의 풍요로운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것”이라며 “운정 및 금촌지역과의 균형에 맞춰 북부권역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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