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영통구, ‘개청 20주년’ 그린 하모니 콘서트 성료

수원특례시 영통구가 지난 22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영통구청 개청 20주년과 영흥숲공원 조성 1주년, 영흥수목원 개장 등을 기념해 ‘그린 하모니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영통구 제공

 

수원특례시 영통구는 지난 22일 영흥수목원 잔디마당에서 영통구청 개청 20주년과 영흥숲공원 조성 1주년, 영흥수목원 개장 등을 기념해 ‘그린 하모니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선 초대가수 변진섭·이영현의 열정적인 무대와 대학생·기업이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은 물론, ▲식물심기 ▲캘리그라피 ▲페인스페인팅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 자리에 함께한 주민 1천500여명은 돗자리에 앉아 모처럼 휴식을 취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만끽했다.

 

김용덕 영통구청장은 “그동안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지쳐있던 주민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통구는 지난 2003년 11월24일 개청 후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글로벌 IT산업의 메카이자 경기남부 마이스(MICE)산업의 중심지, 행정·문화·상업 기능이 겸비된 고품격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영흥숲공원은 축구장 70개 넓이(50만1천937㎡)의 규모로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또 기존 산지지형을 살린 정원형 수목원인 영흥수목원은 계절마다 변화하는 숲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올해 5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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