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재능대가 오는 2024년부터 ‘게임개발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개발학과는 현재 수시1차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또 엔씨소프트, 넥슨, 넷마블 등의 대형 게임개발사와의 산학협력 체결을 통한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추진 중이다.
재능대는 게임개발학과에 고성능 PC와 게임엔진을 보유한 ‘게임연구소’를 구축했다. 연구소의 장비는 현업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장비로 구성해 게임 트렌드를 체험하고 분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재능대는 이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조건에서 다양한 게임을 벤치마킹하며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개발학과는 게임엔진인 유니티(Unity)를 가르친다. 또 유니티를 활용해 게임 개발을 하며 제작 기획력과 기초프로그래밍(C#, C++)을 강의한다. 이 밖에도 게임 리소스인 캐릭터, 아이템, 배경, 효과 등의 제작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온라인 게임 개발에 필요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에 대한 지식과 함께 게임 개발 이후 유지관리에 필요한 버그수정, 서버관리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안홍섭 게임개발학과 교수는 “인천시가 ‘게임산업 허브도시’를 조성하는 와중, 인천재능대도 e-스포츠 산업단지 조성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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