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흥도초, 학교폭력 관련 심리 회복 [꿈꾸는 경기교육]

교직원·학생 사제동행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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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흥도초등학교 제공

 

고양 흥도초등학교(교장 김명희)가 학교폭력과 관련 업무 등으로 심리적 회복이 필요한 교직원과 학생을 위한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흥도초는 최근 교직원 및 학생 27명을 대상으로 ‘위(Wee) 함께해요 명상테라피’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고효순)에서 학교 교육력 약화의 원인을 줄이고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젝트 ZERO 원콜’과 협력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한국 싱잉볼협회 명상지도자 유효숙 강사를 초빙해 △마음의 짐 내려놓기 △지금 현재 나의 몸과 마음 상태 알아보기 △긴장 완화 호흡법과 소리 명상을 통해 마음속에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김명희 교장은 “학교 구성원의 마음이 건강해야 서로가 신뢰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이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회복의 기회가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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