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에 즐기는 ‘2023 수원 KS국제문학상 및 국제 시 축제’

이미지투데이

 

깊어가는 가을 국내외 시인들이 모여 시를 노래하고 한국의 문학을 교류하는 축제가 수원에서 열린다.

 

수원문화도시포럼은 13일 오후 6시 수원시 팔달문화센터 지하 1층 공연장에서 ‘2023 수원 KS국제문학상 및 국제 시 축제’를 개최한다.

 

‘수원 KS국제문학상’은 시를 통해 국내와 국외, 수원지역의 시인들이 교류하고, 한국문학을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축제에는 국내시인 8명, 수원문인 30명을 비롯해 ▲프랑스(장클로드 드크레센조) ▲이탈리아(라우라 가라바글리아, 스테파노 도노) ▲헝가리(잘란 티포르, 아릴라 발라즈) ▲그리스(마리아 미스트리오티) 등 해외 4개국의 시인 6명이 함께 가을밤 문학과 시를 노래한다.

 

행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수원 KS 국제문학상 시상, 개회식, 어린이 동요낭독, 국제 시 낭송회, 품평 간담회가 이어진다. 행사 전야제로 12일 헝가리문화원에서는 헝가리 시인들을 위한 ‘한국-헝가리 국제 친선 시 낭독’이 열린다. 행사 등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문화도시포럼 누리집 또는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호 수원문화도시포럼 이사장은 “수원에서 국제적인 시 축제가 열려서 문화적인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행사가 촉매제가 되어 한국 시인과 국제 시인 간 문화 교류가 강렬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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