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도내 발달장애 가족 120명을 초청해 ‘기차 여행’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와 함께 여행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여행 참여자들의 이동 경비와 장애인 기업에서 제작한 생활용품(비누) 등을 후원했다.
이번 기차 여행은 수원역에서 출발해 충남 아산시 현충사, 신정호 국민관광단지, 외암민속마을 등을 관람, 체험한 후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조원용 사장은 “이번 여행이 발달장애 아동에게는 평소 접하기 힘든 기차 여행을 선사하고, 발달장애 부모들에게는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공사 특성에 어울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발굴해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최근 도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광명하안초등학교에서 ‘여행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