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문화유산] 흥화학교 회계부 및 증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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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화학교 회계부(1906년)는 흥화학교의 입출금 내용을 기록한 문서로 일상생활물품, 직원 월급, 구입한 책 내역 등이 확인된다.

 

흥화학교 포증서, 진급증서, 졸업증서는 윤희겸이 각각 1909, 1910, 1911년에 받은 증서로, 진급·졸업증서에는 과목별 교사의 이름과 날인이 있어 주시경, 이중화 등 당시 지식인들이 교사로 활동했던 상황을 알려준다.

 

해당 문서들은 구한말 흥화학교의 운영 상황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실증 자료다. 한편 흥화학교는 1898년 민영환이 외국어와 선진 문물의 수용을 목적으로 서울에 설립한 민족사립학교다.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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