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문화유산] 인천공회당·인천상업회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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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동 공회당에서 1923년 이곳 송학동에 벽돌 2층의 서양식 건물을 신축 이전해 공회당으로 사용했다. 1933년 증축한 것으로 기록됐는데 2층에는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을 가진 대규모 건물이었다. 1923년 12월부터 건물 서쪽 일부를 인천상업회의소가 함께 사용했다. 1933년 인천상업회의소가 인천상공회의소로 명칭을 바꾸고 이 자리에서 존속된다.

 

6·25전쟁 당시 상당 부분 파괴됐으나 미군민사원조에 의해 개축, 1957년 3월1일 준공해 인천시가 시민관이라는 극장 형태로 1년여간 운영했다. 이후 문총에 위탁 운영하기도 했으며 1960년대 초반까지 극장으로 운영됐다. 이후 공가 형태로 남아 있다가 인성여고 체육관으로 변모했다.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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