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허남진 G1(강원민방) 문화재단 이사가 취임했다.
허 이사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지난 24일 취임했다. 비상임 임원으로 임기는 2년이다.
허 이사장은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신문출판학 석사, 미국 하버드대에서 니만 펠로십을 수료했다.
지난 1977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편집국장, 논설주간, 대기자로 활약했으며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발행인)를 지낸 뒤 한라대 미디어콘텐츠학과 초빙교수와 횡성문화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허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사회적 과제를 마주한 상황에서 다시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임무를 맡아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형식적인 회의를 지양하고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재단 이사진과 치열하고 심도 있는 토론으로 이사회를 이끌어 각 사업 현장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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