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현초교 SW·AI 교육체험 한마당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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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초교 학생들이 29일 보드게임 등을 활용한 SW 교육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오현초교 제공

 

수원 오현초등학교(교장 송제경)는 놀며 배우는 ‘SW·AI교육 체험 한마당’을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년 수준에 맞는 보드게임을 이용해 학생들과 게임에 참여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를 체험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수환 교사는 “본교는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며 정보 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놀이를 이용해 정보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딩교육용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원리를 체험하는 이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학년별로 날짜에 맞춰 2시간 씩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학년에서 수준에 맞는 보드게임을 선정해 놀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학습 내용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서준(3학년) 학생은 “컴퓨터는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보드게임으로 친구들과 놀면서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해 했다.

 

오현초 송제경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해 교육적 의미를 갖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놀이는 오래전부터 학생들 간 소통의 매체”라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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