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오현초등학교(교장 송제경)는 놀며 배우는 ‘SW·AI교육 체험 한마당’을 진행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은 학년 수준에 맞는 보드게임을 이용해 학생들과 게임에 참여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를 체험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이수환 교사는 “본교는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되며 정보 교육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친숙한 놀이를 이용해 정보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딩교육용 보드게임을 체험하며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기초 원리를 체험하는 이 행사는 지난 27일부터 3일간 학년별로 날짜에 맞춰 2시간 씩 집중적으로 참여한다.
학년에서 수준에 맞는 보드게임을 선정해 놀이라는 공통의 주제로 학습 내용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서준(3학년) 학생은 “컴퓨터는 왠지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런데 보드게임으로 친구들과 놀면서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만족해 했다.
오현초 송제경 교장은 “디지털 대전환기를 맞이해 교육적 의미를 갖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놀이는 오래전부터 학생들 간 소통의 매체”라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 활발하게 소통하며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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