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생에너지 발전량 전국 평균 미만…적극 대응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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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전환 잠재력,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보고서. 경기연구원 제공

 

경기도의 기후위기 대응 재생에너지 전환이 도내 기업 경쟁력과 도민 삶의 질과 직결,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생에너지 전환 잠재력,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도내 전력 소비량은 13만 3천445GWh(2021년)로 전국 전력소비의 25%를 차지해 소비량이 가장 많은 반면, 재생에너지 발전량(3천281GWh)은 전력 소비의 2.5% 규모로 전국 평균(6.9%)보다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도내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용량은 약 2.48GW로 시장잠재량의 3.78%만 활용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태양광 이외에 풍력 시범단지 조성, (소)수력, 바이오, 양수, 조력 등 재생에너지원의 다변화로 재생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확보 ▲분산에너지 확대에 따른 배전망 운영·관리를 위한 전담기구 설립 검토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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