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멜콘㈜ 대표이사, 경기 우수 벤처기업 경기도지사 표창

김성일 멜콘㈜ 대표이사가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제24회 경기벤처기업인의날’ 행사에서 경기 우수 벤처기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김성일 멜콘㈜ 대표이사가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제24회 경기벤처기업인의날’ 행사에서 경기 우수 벤처기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오늘 받은 경기도지사 표창은 멜콘㈜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김성일 멜콘㈜ 대표이사가 ‘경기 우수 벤처기업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고 수상의 영광을 함께 동고동락한 직원들에게 돌리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열린 ‘제24회 경기벤처기업인의날’ 행사에서 반도체 장비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 우수 벤처기업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벤처기업협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도내 벤처산업과 지역 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인들의 기업 활동 의욕을 불어넣기 위해 열렸으며 도내 벤처기업인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수상자들은 기술·개발 투자, 품질혁신, 경영 평가, 경제 발전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지난 2003년 설립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멜콘은 반도체 8대 공정 중 PHOTO(포토) 공정에 적용되는 반도체온습도제어장비인 THC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김 대표는 반도체의 꽃으로 불리는 PHOTO 공정에서 국내 유일의 국산화 제품을 개발해 냈고, 미래 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점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김 대표는 “멜콘 창립 이후 2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 직원들”이라며 “영광스러운 표창을 받은 만큼, 직원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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